통영시어린이집총연합회(민간) 이현실 회장에게 보육현실을 듣는다!
"폭력없는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들! 마음껏 뛰어 놀아요"
기사입력 2015-05-09 14: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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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30년 외길만을 고집 묵묵히 걸어 온 통영시 어린이집총연합회(민간) 이현실 회장을 만나다.
세계 상위 1%의 리더를 키우는 늘사랑 어린이집 "폭력없는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들! 마음껏 뛰어 놀아요"
아이들을 훌륭한 리더로 키우려면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못 하는게 없다’라는 표현을 하게 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주었을때 잠재적인 창의력이 발휘된다고 생각하는 늘 사랑 어린이집 이현실 원장을 만났다.첫 대면부터 다른 무언가가 느껴졌다.
이현실 원장은 탁월한 리더쉽과 창의력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무척 기자를 당황케 만들었다.데일카네기 최고경영자를 수료하고 코치활동을 한 제게도 많은 도움과 배움의 길을 안내했다.이 원장의 마인드를 겸비한 분들이 많다면 두번 다시는 어린이 폭행과 학대사건이 없었을 것이라 판단된다.경남 통영시 3개분과 통합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조직운영과 어린이 보육교육에 선봉장에 선 이런 분이 진정한 보육교사의 얼굴이라 감히 말하며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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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360도 리더가 되는가?’에서 존 맥스웰은 "리더를 육성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톱 리더들이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은 대개 이렇다.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질문을 받으면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한다. “비용이 얼마가 들든 리더를 육성하지 않았을 때 치러야 할 대가보다 크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한다.이 원장은 세계 상위 1%의 리더를 성장 시키기 위해 더 좋은 교육재료와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꿈을 키워주고 있다.운동선수, 아니 어느 누구에게든 ‘잘했다(well done)’는 말보다 더 가치 있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더 이상 수식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스포츠 세계에서 창출해 낸 최고의 말이다. 박지성 선수가 축구선수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알렉스 퍼거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운동선수, 아니 어느 누구에게든 ‘잘했다(well done)’는 말보다 더 가치 있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듯 "이것이야말로 더 이상 수식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스포츠 세계에서 창출해 낸 최고의 말이다"라는 것이다. 특히,이현실 원장은 "아이들을 훌륭한 리더로 키우려면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못 하는게 없다’라는 표현을 하게 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주었을때 잠재적인 창의력이 발휘된다"고 강조했다.
이 글을 쓰는 필자는 더 이상의 어린이 학대와 폭력이 사라질 것을 기대하며 연합회가 한 목소리를 내길 간절히 바란다.특히,일부 연합회에서는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보육교육과 어린이를 이용해서는 절대 않 될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지난해 말 인천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어린이집 폭행과 학대사건이 발생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며 분노케 했다.이번 사건으로 정부와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사건 발생 어린이집이 폐쇄 되는 초유의 사태로 번지며 해당 원장과 보육교사가 구속됐다.국민의 분노가 사그러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어린이 폭행사건이 언론에 보도 되고 구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심지어는 원산물 표시 마져 허위로 기재하고 아버지를 보육교사로 둔갑 보조금까지 횡령하는 사건도 발생됐다.이러한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자 국회는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 합의를 이끌어 냈다.지난 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과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어린이집 운영을 20년 동안 제한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결국 표결했다.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83명, 반대 42명, 기권 46명으로 의결 정족수인 출석의원 과반수(86명) 찬성 미달로 부결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정치권 파장은 더욱 심해졌고 로비설과 미참여 의원과 반대,기권표를 던진 정치인에 대해 화살이 돌아갔다.급기야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10일 주례회동을 열고 4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 합의했다.이날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 3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본회의에서 부결된 「영유아보육법」을 보완하여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한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시사우리신문은 정치권 파장에 휩싸인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담긴 CCTV 필요성과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어린이집을 찾아 운영실태를 취재했다.유아교육 30년 외길만을 고집 묵묵히 걸어 온 통영시 어린이집총연합회(민간)이현실 회장(늘 사랑 어린이집 대표)을 만나 직접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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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없는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들! 마음껏 뛰어 놀아요"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늘 사랑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세계 상위 1% 리더를 키워나가는 늘사랑어린이집 슬로건이 눈에 가장 먼저 띄웠다.활짝 열린 어린이집 문을 들어서니 넓은 놀이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즐비 했고 미끄럼틀과 수영장까지 갖춘 현대식 건물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화재시나 비상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비상 탈출구가 3층부터 설치 됐다는 것이다.
기자가 방문한 시간이 점심시간 때라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은 웃는 아이. 자기를 멋지게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하는 아이. 그리고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밝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대한민국 미래라는 것에 감사했다.
원내를 돌아보며 3~4살 영아들이 사랑스런 모습으로 잠을 자고 있었고 잠을 자려고 눈을 감으려는 아이들도 바라보게 됐다.5~7살 아이들은 스스로 양치하는 모습과 어학교육을 받는 모습들이 비춰졌다.보육교육 환경과 완벽하게 갖춘 시설들 그리고 아이들 건강식을 준비하는 조리사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해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선생님들이 대부분 이란 것이다.보통의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길수 있는 원이 많이 있다고 판단하지만 실상은 그렇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반면, 늘사랑어린이집은 여성부 장관상, 도지사상, 통영시장상을 받은 경남 통영시 어린이집총연합회(민간)회장인 이현실 원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고 가장 안전한 어린이집으로 유명하다.
-편집자 주-
늘사랑 어린이집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
▶통영에서 24년째 어린이집을 운영해 오면서 30년간 유아교육만을 걸어왔기에 저는 아이들에게 세계상위 1%의 리더가 되라고 자존감을 살려주고 있다.
아이들을 훌륭한 리더로 키우려면 ‘나는 할수 있다’ ‘나는 못하는게 없다’ 라는 표현을 하게 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주었을 때 잠재적인 창의력이 발휘된다고 강조한다.교육목표를 강조하면서 “우리 원에서는 한우물 파는 어린이들이 많다. 보통 4~5년을 같이한다” 며 “취학전 원에서 학업을 마치고 학교에 가게 되면 분명히 리더가 되는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늘사랑은 첫번째로 ‘아이들에게 많이 놀게 한다'. 두번째는 ‘아이들이 잘 먹는다’. 세번째는 ‘아이들이 항상 즐겁게 배운다’. 이렇게 하면 세라토닉이 생성되는데 거기에 일조하는 교사들이 고맙기만 하단다.1%의 리더를 키우기 위한 교사들의 성품과 인성이 좋고 수준있는 교육프로그램과 교육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담임교사 11명과 누리보조교사 2명의 인성이 매우 좋다.절대 폭력과 학대 없이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산다.아이들도 선생님에게 말로 자기의 표현을 잘하며 즐거워 한단다.3월2일 입학식을 했는데 3일만에 신입아이들이 적응했다. 우는 아이가 없다.저는 항상 학부모나 선생님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며, 아이들을 믿어주고 칭찬과 격려로 대해주라고 당부하며 끈기를 가지고 한 우물을 파게하라는 이 3가지가 리더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저희 늘사랑어린이집을 처음 졸업한 아이들이 30살이 됐다. 판사도 있고, 변호사도 있어 자부심을 갖는다”고 30년 외길의 고집과 교육 철학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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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어린이집 원아 모집은 어떠했나?
▶“원아모집이 잘 안됐다고 긴 한숨을 내 쉬며 정원을 채우지 못한 사정을 이야기 해 주었다. 모집이 어렵게 된 이유는 TV에 비쳐진 인천의 한 어린이집의 몰상식한 교사로 인해 피해가 크다.
또 하나는 몰상식한 교육감이 누리 보조금이 지원 안된다는 말을 해 일파만파로 퍼져 병설 유치원이나 사립 유치원으로 많이 가게 됐다며 타격이 크고 많이 힘들다” 고 했다.
그렇치만 운영이 어렵다고 해서 반을 줄일 수 없어 적은 인원수지만 “6살은 정원 23명인데 13명으로 나누어 2개반을 5살은 정원 18명인데 12명으로 나누어 2개반을 구성하여 전체 11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CCTV 합법화 추진되고 있는데 필요성이 있는가?
▶CCTV 합법화에 대해 부결됐지만 양면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CCTV설치를 반대한다. 왜냐하면 24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보육교육의 산 증인되고 싶다.CCTV비용도 만만치 않다.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 준다면 하겠지만 개인 돈으로 설치하라고 강요 한다면 않하겠다. CCTV가 있든 없든 아이들과 선생님이 공감대 형성이 잘 되기 때문에 문제가 않된다.누군가 불시에 들어와도 어린이집을 견학하고 자유롭게 구경 할 수 있게 항상 열려져 있다.
CCTV가 있어 좋은 점은 혹시라도 사소한 문제로 부모와 선생님간의 사소로운 시비와 무엇인가 확인하고 가려야 할 때 판가를 낼 때 서로에게 좋을 것 같다.지금까지도 잘해 왔기 때문에 사실상 교육적인 면에서 없는게 났다.
선생님의 자율성과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CCTV가 있을 경우 아이들과 마음껏 마음을 터 놓고 수업을 할 수 없다. 나라 정책상 CCTV가 있어야 한다면 달아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찬성한다.
어린이집 폭행과 학대 사건이 발생되면서 학점은행제도로 인해 보육교사 양성문제가 되고 있다.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
▶보육교사 양성문제로 인해 정통파 보육교육을 받은 교사 분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 어린이집 폭행과 학대 사건은 일부이지만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너무 크고 마음이 아프다. 시간이 허락 된다면 대통령께 실무전반과 보육교육 전 과정을 보고 드리고 싶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5년째 보육료 동결은 이미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차질을 초래 할 뿐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인건비와 물가상승 대비에 대해 전혀 고려되지 않는 것이 큰 문제이다.
똑같은 아이들인데 쉽게 말씀 하자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있으면 부처가 다르다. 결국 밥 그릇 싸움이다. 유치원은 재정적인 부분이 많다보니 겁날게 없고 결속이 잘 되어 있다. 시설 수 가 작고 두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어린이집은 시설유형이 다르다.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해질 수 있고 한가지로 이어질 수 없다. 이는 유형일 뿐 이지 똑같은 아이를 키우면서 속 된 말로 제는 적자고 제는 서자라는 말이 싫다.
유치원이 빚이 없어야 차릴 수 있고 어린이집은 빚이 있어도 차릴 수 있다.유아교육과를 나와 30년을 걸어왔다. 어린이집 교사역시 유아교육과를 나와 똑같은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대접을 받고 싶다.
처우가 너무나 다르다. 통영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시와 협력이 잘 된다.다른 타 도시보다 인건비도 높고 괜찮지만 유치원에 비하면 인건비가 엄청 다르다. 기본적인 제도가 변화지 않는다면 똑같이 간다. 어린집이든 유치원이든 한 부서가 맡아 질적인 수업을 할 수 있게 해 주길 바란다. 학점 운영제로 나온 보육교사들과 정통으로 배운 교사들이 다르다.
정부에서 시행 했던 것이 “애들 많이 낳으면 나라에서 키워줄께”라며“ 시설이 모자라서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게 됐고 보육교사가 모자라서 보육교사 양성을 해 1년 만에 시설을 내주게 된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정통 유아교육과를 나와 교육을 시켰다면 그런 일이 절대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