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규 창녕군 기획감사실장,“농업뿐 아니라 신흥공업도시 기반 닦은...”
기사입력 2015-06-30 15: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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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농업 뿐 아니라 신흥공업도시로도 발돋움 하기를 기대합니다"
창녕군청에 기업유치의 달인으로 불리는 공무원이 있다. 기획감사실 서기관 권영규(60세) 실장이다.
6월 24일 명예퇴임하는 권영규 서기관은 1975년 11월 첫 공직을 창녕군 본청에서 시작해 본청에서만 40여 년을 근무했다.
지난 1998년 9월 도시과 지역계획담당주사로 보직을 맡으면서 창녕군의 본격적인 기업유치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창녕군 도시계획 및 기업유치 전문가로 업무에 종사해 왔다.
그동안 창녕군 발전을 위한 유망기업 유치 및 산업기반조성을 위해 국내 타이어업계 2~3위를 다투는 넥센타이어 제2공장, 특수강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세아베스틸, 이밖에도 화인베스틸, 센트랄모텍, 하이에어코리아, 코아스틸, 동일철강 등 대규모 민간투자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견기업을 포함해 최근 5년간 212개 기업유치를 통해 3조 3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이를 통해 1만 8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그 기반에는 투자 기업에게 최적의 인허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기업유치 전담부서 신설과 전문 직렬 인력 배치 등 규제개혁과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지원했다.
그는 창녕군 기업유치에 열정을 쏟은 결과 직원들 사이에서 기업유치 전문가로 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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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정이 인정받아 2011년 7월 지방서기관(4급)으로 승진도 했다. 승진하면 부서를 옮기는 것이 관례인데 그는 그러지 못했다. 기업유치의 전문가가 된 그는 창녕군 경제도시실에 꼭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2015년 1월 1일 기획감사실장으로 자릴 옮겨 근무하는 지금도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및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300여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기업행정 전문가다.
최근에는 기업들의 종업원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대합에 1,074세대의 정주단지와 상업·문화·복지 시설 등 3,300여 명의 인구가 살 수 있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과 대합일반산업단지 및 넥센 일반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창녕~현풍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 대합 IC 건설하여 도로망을 확충사업, 대합 2·3차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인구 10만의 중북부 경남의 거점도시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향 창녕의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2007년 56개사, 2008년 53개사, 2009년 31개사 유치 6,6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도 일조하여 그 결과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추진 실적평가 경남도 평가 우수를 시작으로 2013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를 수상하는 등 5년 연속 일자리 추진 부문에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권 실장은 40여년 공직생활동안 이러한 업무에 대한 공적으로 2009년 연말 대통령표창 수상과 함께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실시한 닮고 싶은 선배 공무원에 선정되었으며, 2014년 2월 10일 녹조근조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