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형제의 난' 3류 드라마보다 못한 재벌가 경영권 다툼이다. | 용산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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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형제의 난' 3류 드라마보다 못한 재벌가 경영권 다툼이다.
기사입력 2015-07-31 14: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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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31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롯데 '형제의 난' 3류 드라마보다 못한 재벌가 경영권 다툼이다"라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내 5위 재벌그룹 롯데에서 ‘형제의 난’이 발발했다.
 

돈 앞에서는 혈육도 없고 국민 무서운 줄도 모르는 재벌의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방영되는 3류 드라마보다 못한 모습에 국민들의 탄식마저 들려오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자영업자 절반가량의 월 평균수입이 100만원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게다가 6월 기준 청년실업률은 10%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의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특혜성 규제완화와 정책지원이 서민경제에 대한 낙수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났고 재벌가는 재산 상속,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골육상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들의 지갑은 얇아지고 나라 곳간은 텅텅 비어 가고 있다. 박근혜정부는 재벌 대기업 정책이 시대착오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일관되게 주장하고 대통령도 지난 선거에서 공약한 ‘경제민주화’ 정책이 두 국민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온 국민으로 통합해 낼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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