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의 성폭력 사건, 번번이 왜 이러나?
기사입력 2015-08-03 11: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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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11시25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의 성폭력 사건, 번번이 왜 이러나?"라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민의를 대변해야할 국회의원으로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부끄러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서 통탄할 노릇이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해당 의원이 성폭행을 했다는 시각은 평일 오전경이고, 국회 소속 상임위의 중요한 회의가 있던 날이다.
혐의가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은 내팽개치고 세상에 얼굴을 들지 못할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미적댄다는 지적이 있는데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 고소가 없어도 처벌이 가능한 만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