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회는 정쟁의 장이 아닌 정책의 장이 되어야 한다.
기사입력 2015-08-04 14: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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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8월 임시회는 정쟁의 장이 아닌 정책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야당이 단독으로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임시회를 소집했다. 정기국회를 한 달 남겨 놓은 상황에서 야당 단독의 임시회 소집은 다소 의외이지만, 쉬지 말고 민생을 챙기고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자는 취지라면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 국회는 2014년도 결산안 처리, 국정감사 실시 계획서 채택, 세월호 국조특위 상임위원,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 정개특위 시한연장 등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야당에게 요청한다. 이번만은‘입으로는 민생을 말하면서 속으로는 정략적 안건을 연결하는’모습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야당이 소집한 임시회인 만큼 이번 임시회는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임시회가 되도록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정쟁의 장이 아닌 민생의 장, 정책의 장이라는 평을 듣도록 여야가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