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구 안골항 일원 해상 정화활동 펼쳐...
녹색환경운동본부와 합동으로 폐기물 5톤 수거 후 인명구조 교육도 시행
기사입력 2015-08-09 12: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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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는 8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안골항 일원에서 녹색환경운동본부와 함께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진해 안골항은 행락객과 방파제 낚시객 등 하루 평균 500여명이 찾아 음식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무단 투기해 자연 환경은 심하게 훼손되는 한편 이 곳 주민들의 불만은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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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창원해경 신항안전센터는 8일 오전 녹색환경운동본부 회원 100여명과 함께 진해 안골항 일원 해안가 정화활동에 나서 폐로프 등 해양 폐기물 약 5톤 가량을 수거해 진해구청에 처리 요청했다.
또한 해경은 이날 정화 활동에 참가한 녹색환경운동본부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시행하며 실습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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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관계자는 “바닷가를 찾은 행락객들이 한층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발생한 쓰레기는 시민들이 스스로 가져가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민관이 합동해 해상 정화활동을 펼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