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경남은행,간판교체 작업 지역업체 남몰라 식 공고 비난 '봇물'
창원시,4개지역 대략 24억 규모로 간판 교체 될 전망
기사입력 2015-08-10 11: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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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으로 사명이 바뀌면서 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지역별 간판류 교체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간판 교체 비용만 110억 창원지역은 대략 24억 규모로 간판이 교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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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에서 (주)경남은행 입찰공고가 경남옥외광고협회 회원사들에게 입찰을 하지 못하는 조건을 내세워 물의를 빗고 있다.
경남은행 지역별 간판류 교체 입찰공고 입찰참가자격을 보면 지역영세 광고업체가 입찰하지 못하는 조건을 걸어 특정업체 몰아주기식 공고라는 비난을 받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경남옥외광고협회 이승윤 회장은 "지역은행 이고 지역기업 이다. 회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하지만 경남도내 영세광고업자들은 공장등록증(간판 및 광고물 제조업 등록),제조업 소지업체,직전 연도 납품실적(매출액)이 4억원 이상이고, 기업체(공공기관 포함)에 단건 기준 5천만원 이상 간판류 납품실적이 있는 업체 등 이러한 요건을 갖춘 업체들이 없다"며"지난달 28일 부터 8월2일까지 주말이 겹친 상태다.실질적으로 입찰공고가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경남은행 총무부 부부장과 30분간 통화를 했다.오늘자 신문을 보면 대외적으로는 자사금융을 홍보 하면서 이러한 사업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영세업자들에게 보탬이 되는 도움은 전혀주지 않고 기존업체들에게 몰아주기식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이 회장은 "경남도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은행이 서민을 위한 은행이라 언론 플레이로 홍보만 하고 있으면서 실질적으로는 경남도민들속에 있는 영세 옥외광고업자들에게 간판교체 작업이 이루워져 한다"며"이러한 입찰조건을 가진 간판업체는 경남에 몇 군데 없다.간판업을 하는 사람이 몇 천만원 납품하는 업체역시 드물다.하지만 얼마든지 간판교체,시공,제작능력을 갖춘기술력을 가지고 있다.영세 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겉으로만 보이는 언론 플레이를 그만했으면 한다"고 덧붙엿다.
한효진 경남은행 총무부 부부장은"인터넷 홈페이지는 7월 28일날 공고 했고 일간지에는 30일날 공고 했다.입찰기간은 내규상으로 일반적 10일 공고를 한다.긴급이 요할 경우5일까지 할 수 있고 입찰공고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특정업체를 염두하고 공고를 낸 것이 아니다.사업규모가 있다 보니까.지역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경험이 있는지 기준을 잡다보니까 전체입찰이 아니라 지역별 나눴다.창원지역은 연간실적 지역별 4억대 작은대는 3억대도 있다.110억금액은 과장된 것이다. BNK금융그룹 안에 부산은행과 계열사등 사업전 전체 금액이고 창원기준은 6개지역으로 24억원 규모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입찰참가자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가’~‘마’ 조건 모두 충족한 업체, ‘바’조건 입찰불가】
가. 사업자등록증(간판 관련)의 사업장 소재지가 당행 영업구역(경남/울산지역)인 업체
나. 옥외광고업 등록증 소지 업체 및 공장등록증(간판 및 광고물 제조업 등록) 소지업체
다. 직전 연도 납품실적(매출액)이 4억원 이상이고, 기업체(공공기관 포함)에 단건 기준 5천만원 이상 간판류 납품실적이 있는 업체
라. 당행 간판류 납품실적이 있는 업체는 ‘가’의 지역제한을 두지 아니함
마. ‘참가업체등록서류’를 2015.8.3(월) 12:00까지 경남은행 11층 본점 총무부 입찰담당자에게제출하고 입찰등록을 필한 업체
바. 입찰기준일 현재 부도, 화의, 워크아웃, 법정관리 중에 있는 업체와 경남은행, 타행, 타사, 정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부정당업체 제재중인 업체, 당행에 채권 압류 / 가압류 중인업체는 참가 할 수 없음
BNK금융그룹 자사 이미지를 위해서 홍보하는 서민을 위한 금융이 BNK경남은행이었던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한편,경남은행 지역별 간판류 교체 입찰공고 현장설명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 경남은행 본점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고, 입찰도 7일 오전 10시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