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라-걸그룹 바바, 해상 크루즈·캄보디아 공연서 한솥밥
기사입력 2015-08-20 15: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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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수 헤라(웬청쒸)가 걸그룹 바바와 함께 캄보디아 CTV방송(Ch.9)과 중국·홍콩·일본 등지서 동남아 크루즈 공연을 갖는다고 소속사측이 18일 밝혔다.
이번에 두 소속사가 드림크루즈해운(주)의 12월경 중국·홍콩·일본 등지에서의 동남아 크루즈공연을 계약하면서 전격 이뤄졌다. 특히, 헤라는 드림크루즈해운(주) 전속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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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는 인도네시아 민요 '첨밀밀'을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구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가무단 시절 드라마 '저우라이저우취'(대학시절), '이쩨쑤성'(방황)등의 OST를 노래하며 당시 중국의 국민가수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MTV 가요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0년 한국국적을 취득했고, 2007년 '천년동안'으로 데뷔했다. 이후 2집 '몽중인', 3집 '가리베가스'와 '나예요' 등의 음반을 잇달아 내면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SBS '스타킹'과 TV조선 '대찬인생'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170만 다문화인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걸그룹 바바는 올해 3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치키타'로 데뷔, 현재 2집 음반을 녹음중이다.
전국 군부대 순회공연을 마치고 제5회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다문화인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며 헤라와 함께 했다.
한편, 헤라와 바바 등 인기연예인들은 오는 12월 (주)원림홀딩스가 주관하는 캄보디아 CTV CH.9 방송국 주최 콘서트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