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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야구의 전설’ 강정일(70. 부산체육고 교장) 전 마산고 투수가 마산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기사입력 2015-09-04 22: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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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야구의 전설’ 강정일(70. 부산체육고 교장) 전 마산고 투수가 마산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강 교장은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두산전에 앞서 시구를 한다 
 
강 교장은 1972 810일 당시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 광주 숭의실업고와의 경기에서 마산고 투수로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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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일 투수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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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히터 공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당시 경기에서 7회까지 안타, 볼넷 없이 퍼펙트로 막았고, 이후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안타없이 삼진 5, 무실점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강 교장의 노히트 기록은 고교야구 역대 6번째 기록. 당시 마산고는 71년 강 교장 등 유망주를 모아 야구부를 재창단한 뒤 이듬해인 72년 부터 공식대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강 교장은 고교 졸업 후 부산대 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진학했고, 81년 경남여중 체육교사로 선생님의 길을 걸었다. 이후 동래고-부산체고 등을 거친 뒤 연일중-반여고에서 교장을 지냈고 올해 3월 부산체고 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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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일 교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80년 대 중반에는 부산야구협회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야구대제전에선 마산고 감독을 맡았다 
 
강 교장은 “노히트 당시 9 2사후 마지막 타자의 타구가 우익수 앞으로 나갔으나 전진수비하던 동기 김종일이 1루 송구로 잡는 호수비로 대기록을 이룬 기억이 생생하다”며 “지난해 야구대제전 때 마산고 감독을 맡아 마산구장을 가봤는데 이번에 시구를 맡아 감개무량하다.
 
마산야구의 전통을 이어가는 NC 다이노스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는 마산야구의 100년 전통을 존중해 생존해 있는 지역 야구원로를 초청, 시구 등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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