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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지방공기업 임직원 평균 연봉 순위
1위 경기관광공사 1억 2,110만원, 2위 구리농수산물공사 1억 1,752만원
기사입력 2015-09-18 13: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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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행정자치부가 제출한 <전국 143개 지방공기업(지방공사, 지방공단) 임직원의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평균 급여액> 자료에 따르면, 임원들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주는 지방공기업은 경기관광공사로 임원 1인당 평균 1억 2,11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은 급여를 주는 지방공기업은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로 임원 1인당 평균 1억 1,752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3위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1억 1,057만원), 4위는 서울 시설관리공단(1억 881만원), 5위는 서울 메트로(1억 844만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주는 지방공기업은 부산교통공사였으며, 직원 1인당 평균 6,547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위는 서울메트로(6,188만원), 3위는 대구도시공사(6,094만원), 4위는 경기 구리도시공사(6,056만원), 5위는 부산환경공단(5,803만원) 순이었다.
 
한편, 같은 시설관리공단이라도 지자체에 따라 급여액의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기초자치단체의 시설관리공단 중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속초시시설관리공단으로 1인당 평균 4,432만원이었다. 반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인천 남구 시설관리공단은 직원 1인당 평균 2,292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속초시 시설관리공단과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지방공기업의 인건비 체계가 지역마다 제각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인건비 체계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행정자치부에 주문했다.
 
(※ 지방공기업 중 직영기업은 임직원의 신분이 공무원임. 공무원 직급에 따라 정해진 급여를 받으므로 제외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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