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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3000년에 한번 핀다는 상상의 꽃이 1년마다 피는 경남 함안 '천룡암' 화제!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기사입력 2015-10-27 23: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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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에 한번 핀다는 상상의 꽃 우담바라가 천룡암 극락보전(極樂寶殿) 심우도(尋牛圖) 벽화를 그리는 도중 발견됐다.
 
지난 25일 오후 2시 경남 함암군 함안면 환전골 3길 79번지 소재에 위치한 천룡암 (보장 혜운 주지스님) 사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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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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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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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혜운주지 스님이 심우도(尋牛圖) 벽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가을단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이곳 암자에도 가을이 깊어갔다.혜운 주지스님은 반갑게 맞이하며 "극락보전 옆으로 심우도(尋牛圖) 벽화를 이제서야 그리게 됐다"며"심우도는 인간의 본성을 발견하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야생의 소를 길들이는 데 비유한 그림이다"라고 담소를 나눴다.그러면서,"심우도를 그린 분이 우담바라가 피웠다고 말을해 알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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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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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1년전에도 우담바라가 피웠는데에 대해 하고픈 말이 있냐고 혜운주지 스님께 묻자 "더 이상 하고픈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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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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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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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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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룡암 극락보전,심우도(尋牛圖) 벽화에 '우담바라' 피웠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흔히 일반인들이 말하는 풀잠자리 알이라 할지라도 상상속의 우담바라가 1년전에도 많이 피웠고 1년 후 또 다시 사찰에 핀다면 길조가 아닌가? 이곳을 찾는 불자들이 천룡암 심우도 벽화 그림에 핀 15개의 우담바라를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아 간다면 그것이 바로 상상의 꽃 우담바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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