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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정양자춤보존회 '춤 그 맥을 잇다'공연 개최!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마산항 제1부두 국화축제장 야외무대에서 국화의 향연과 함께 한국전통무용이 화려하고 섬세하게 펼쳐진다.
기사입력 2015-10-31 15: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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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정양자 춤 보존회 무용공연인 '춤 그 맥을 잇다'가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마산항 제1부두 국화축제장 야외무대에서 국화의 향연과 함께 한국전통무용이 화려하고 섬세하게 펼쳐진다.
 
영남춤의 대가 정양자선생님은 1960년 부터 김해랑, 송범, 신영자 선생님의 춤을 사사 받으셨고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후 1970년에 국립무용단에 입단하여 수석무용수로 해외(미국,유럽,아시아)공연은 물론 국내에서 주옥같은 작품으로 무대공연을 선보였다.

1973년에 무용학원을 개설 운영하며 수많은 후학 양성에 열의를 다했고 1984년에 도립무용단 초대단장을 역임 그리고 경남대학교에서 18년간 강의를 했다.
 
지금도 매년 서울 등으로 초청공연을 다니고 있으며 영남춤을 널리 알리기위해 일본에서도 선생님을 초청해 전수회를 가지는 등 우리 춤 정신을 널리 알리기위해 지금도 계속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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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자춤보존회 정양자 이사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정양자춤보존회 권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양자춤보존회는 영남춤의 대가이신 정양자선생님의 춤을 길이 보존하고자 모인 단체이며, 선생님의 춤을 좋아하는 분은 누구든지 함께할 수 있는 단체이다"며"새로움을 찾아가기 바쁜 요즘 뿌리없는 나무가 없듯이 스승없는 제자도 있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여 새것도 좋지만 우리의 전통을 잘 보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여기며 선생님의 춤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문화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우리지역이 무용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저희 정양자춤보존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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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양자춤보존회 정양자 이사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정양자춤보존회 정양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고장은 예로부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꽃 피워왔기에 예향(藝鄕)이란 별칭으로 칭송받아 오고 있다"며"이번에 혈기왕성한 젊은 춤꾼들이 모여 불초 저의 춤보존회를 발족하여 스스로 태동하려는 기지개를 펼치려고 하는데, 한편 두렵기도 하지만 고맙고 대견스럽고 뿌듯한 기쁨의 감정이 북받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춤보존회를 이끄는 귄수진선생은 어릴 때부터 저의 연구소에서 기량을 익히다 서울의 명문대학 무용과를 나온 재원으로 춤에 대한 열정이 어느 누구보다 대단할 뿐만아니라 기량 또한 출충하고 춤의 맥과 혼을 이으며 후진양성과 단합된 무용인의 품격을 지키고 한국 무용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져하는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면서"엄청 감사하고 보존회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염원하고 신뢰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향후 본인도 열과 성을 다하여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2015 정양자 춤 보존회 무용공연 '춤 그 맥을 잇다' 프로그램 순서이다.
 
춘향전
 
정양자선생님께서 1969년 국립극장에서 故최현선생님과 초연하신 춘향전을 원형그대로의 작품이며 인간문화재 故김소희 명창의 사랑가에 맞추어 추는 이춤사위는 이몽룡과 춘향이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우아한 자태와 멋으로 승화시킨 창작으로 구성한작품이다.
안 무: 정양자 출 연: 도령 권수진, 춘향 조영주
 
태평무
 
태평무란 중요무형 문화제 제29호(예는보유자:강선영류)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는 춤이다. 음악은 낙궁, 터벌림,섭채,올림채,도살풀이,자진도살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중.동의 미적형식을 가진 완벽한 춤이라 할 수 있다.
출 연: (왕)조혜옥, (왕비)서영란, 김미열. 진민숙, 이은영, 김도연, 목영미
 
영남입춤

영남입춤은 정양자선생님의 대표적인 춤으로 선이 굵고 역동적이며 섬세한 기교와 절제미가 함축된 정중동의 춤사위는 동래야류, 덧배기춤의 골격을 이어받은 춤으로 특히 어깨춤의 추임새가 돋보이는 김해랑선생의 특유의 춤본을 이어받아 1973년 이래 록파무용단단장(정양자)이 영남류의 우리춤으로 재구성 창작하여 오늘날 무대에 올려지고 있으며 이제는 영남의 대표적인 춤으로 자리매김 되는 춤이라 할 수 있다.이번엔 성생님의 춤을 사사받은 제자 권수진이 무대에 오른다.
안 무: 정양자 출 연: 권수진

한량무

한량이란 벼슬에 오르지 못한 양반을 일컫는 말로 풍류를 알고 의기있는 사나이를 부르는 말이다.한량들이 놀이판을 펼쳐 즐길 때 추었던 춤으로 흰 도포자락을 날리며 멋과 여유를 부리는 남성춤의 백미로 일컬으며 자연스런 어깨 춤과 맛깔스런 발디딤으로 유명한 춤이라 할 수 있으며 동초(기생)들과 어우러져 화려하고 우아한 춤으로 무대에 선보인다.
출 연: 한량 - 서영란, 이은영, 목영미 동초 - 김미열, 진민숙,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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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정양자 춤 보존회 무용공연 '춤 그 맥을 잇다' 출연진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산조

마음을 싣고 흥이 일고 정감이 당기는대로 자기를 몰입시켜 희로애락이 한곳에 응결되는 묘미와 무아의 열반에서 희열의 극치를 체험해 가는 즉흥조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함.
안 무: 정양자 출 연: 권수진, 조영주, 박은혜, 서영란, 조혜옥, 이은영, 김미열, 신소빈, 신소민
 
선반판굿
 
장구,북,꽹과리,징,태평소로 구성된 악기를 광대들이 서서 연주를 하며 멋진 대열을 만들어 보이는 공연이 바로 판굿이다. 특히 공연 중간 중간 장구, 꽹과리,소고 연주자들의 멋진 솔로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는 광대들의 최고의 기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출 연: 박상아. 송진호. 유진. 한경욱. 정은진. 김민성
 
허튼영남춤

각 지방마다 산재한 민속무에서 영남의 독특함을 품어내는 절제미의 자태와 춤사위로 토속적인 흥과 멋을 몸짓 언어로 희로애락 인생을 노래한 허튼 영남춤이다.
안 무. 출 연: 정양자
 
한편,이번 공연은 2015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록파정양자춤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창원시,경남문화예술진흥원,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사)한국무용협회 경남지회,경남전통춤보존회,경남무용교육연구소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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