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어린이집 보육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 없도록 할 것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경남도,어린이집 보육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 없도록 할 것
기사입력 2015-11-08 18: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어린이집 보육료)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가장 먼저 해결책을 들고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내년에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을 누리과정 예산을 직접 편성하여 시행하여 보육현장 혼란을 막겠다고 5일 밝혔다. 대신에 매년 도교육청으로 지급하던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을 상계 처리하겠다고 선언했다.
    
2015110858592280.jpg
▲ 누리예산관련 브리핑3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는 지난 10월 21일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에서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한데 이어 도교육청에서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누리과정은 지방재정법상 시‧도 교육청의 의무지출경비로 정하고 있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누리과정 보육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전액 교육청에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감들은 재정압박이 심하다며 교육청이 이를 부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도가 이런 방책을 내 놓은 것은 어린이집 보육관계자,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을 막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경남은 누리과정 대상자 4만1000여명이며, 보육 교사 등 종사자가 3200여명이며,  도내 곳곳에서 내년도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경남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5110800296430.jpg
▲ 늘 사랑어린이집 아이들과 보육교사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실제 지난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 거부 논란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혼란에 빠졌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집 아동들이 대거 유치원으로 몰려 어린이집이 원아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도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더라도,  소요예산을 도에서 전액을 직접 편성하여, 보육료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어 “도가 매년 교육청에 지원하고 있는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에서 상계처리하면 되므로 보육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해에도 올해와 같은 논란을 일으키자, 도의회가 나서 누리과정 예산액 중 부족액 전액을 도교육청이 도로 지원해 때까지 도가 교육청을 주는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을 유보하도록 조치하겠다는 부대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