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양파 기계정식과 양파 관련 농기계 전시, 제품설명 등 연시회가 개최
양파줄기절단기,(주)삼진기계 최고기계로 등극 하나...
기사입력 2015-11-08 22: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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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2시 전국 3위 경남 최대의 양파주산지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 율곡면 본천리 이상철 씨의 농가에서 육묘 포장 작업의 양파 기계정식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인과 관련업체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정식과 양파 관련 농기계 전시, 제품설명 등 연시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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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시회에는 충남 당진군 농업인들까지 관람해 양파기계화에 관심이 뜨거웠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강황수 원예계장의 사회로 시연이 진행 됐으며 농기계 전문회사들은 자사 제품을 5분 이내로 농업인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연시회에 참가한 (주)삼진기계 홍보기획실장은 “농기계 대기업 브랜드와 기술력으로 싸워도 자신있다”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압니까?”라고 질문했다. 설명을 듣는 농업인과 참여업체 관계공무원들 그리고 일본 기술자까지 집중 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양파 농사를 지어 본 사람이 양파농업 전문가다. 저는 기계에 대해 잘 모른다”며“그러나 자신 있다.양파줄기절단기를 개발한 분이 바로 양파 농사를 지어봤기 때문에 농민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라고 (주)삼진기계 이권재 대표를 다시 한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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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양파줄기절단기(SJ-1200)특징은 고급차에 ECS기능이 있다. 노면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승차감을 편하게 해준다. 저희 기계에도 이러한 기능을 추가했다. 양파와 줄기 면을 따라 적용된 센서가 높낮이를 자동 감지 조절하여 양파줄기를 절단 할 수 있다”며“트랙터 부착형으로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저 RPM으로도 만족 할 수 있는 작업효율을 증대 시켰다.특히,부러쉬를 이용해 양파줄기를 세워서 하단에 있는 칼날로 완벽하게 절단하고 부러쉬를 이용하기 때문에 회전수를 높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무엇보다 양파줄기절단기를 사용하면 최대 75%이상 인력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시간절약이 된다”고 강조하며“농기계 제조사 선택은 농업인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이다. 농업인이 직접 만들고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저희 삼진기계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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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회에 참석한 합천군 한 농민은 “다른 기계는 별 관심이 없다. 칼날로 절단하는 것과 센서 부착이 다른 업체보다 기술력이 좋은 것 같다”며“설명할 때 유심히 지켜봤다. 저 역시 농협에 근무하다 농업의 길을 걷고 있다. 지금도 비닐 작업하다 왔다”고 말하며 기계에 대한 관심을 비췄다.
이날 연시회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경상남도 윤경석 친환경농업과장, 경남농업기술원 강호성 기술보급과장, 양파연구소 하인종, 이종태 박사,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옥철호 소장 등 관계기관장 및 전문가가 참석하여 기계정식이 노동력절감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확대 보급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이날 연시회에 참여한 업체는 (주)삼진기계,동양농기계,아세아농기계,죽암기계,태광종합기계,신흥공업사,한국구보다(주),얀마농기코리아(주)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