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료취약지역 펌뷸런스 6대 추가 운영
기사입력 2015-12-07 22: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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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펌프차, “펌뷸런스” 6대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서는 2013년 6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자동제세동기 등 25종의 구급장비를 탑재한 총 56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급한 교통사고 현장 또는 심정지 환자 등 시간를 다투는 응급환자 소생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에서는 펌퓰런스를 두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출동 공백이 발생할 경우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구급차와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형태가 있다.
다음으로 관할 구급차만으로 적정 대응이 어려운 재난현장에 구급차와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여 펌프차 대원이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펌뷸런스 추가운영과 출동시스템의 개선으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급대원의 안전까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