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0대 총선 및 재․보궐선거 공직자 불법행위 특별감찰 강력 추진
기사입력 2016-01-27 15: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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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20대 국회의원 및 재․보궐 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중 문책키로 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2017년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실시되는 선거로서 정당 및 후보자간 과열경쟁이 예상되며, 도정과제 추진에 앞장서야 할 공직자들이 선거분위기에 편승하여 선거중립 훼손, 기강해이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기이다.
이에 경남도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사관을 단장으로 구성된「복무기강 특별감찰단(4개반 11명)」과 시군 감찰단이 합동으로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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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도․시군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한 공직자 정치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 제보를 받기 위해「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배너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정보 수집․제보를 통한 선거비리 감찰을 위해 민간 암행어사(26명) 활용, 엄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공무원 선거개입 등에 대하여 강력히 감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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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편 가르기, 공무원(단체)의 선거관여, 민생현안 방치, 선심성 예산집행 등 불법선거운동 및 공직기강 이완 집중감찰, 도민들의 신속한 공무원 선거 비리 제보를 위해「복무기강 특별감찰단」운영과 더불어 총리실, 행정자치부, 선관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및 선거비리 동향 공조를 통한 공동대응 구축으로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감찰 추진으로 도민에게 강력한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홍덕수 경남도 감사관은“공직자의 선거 중립의무를 훼손하는 선거개입 사례로 적발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문책할 예정이며 공무원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