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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장거리미사일 발사 강행...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기사입력 2016-02-08 22: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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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북한이 7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의 성공 여부 등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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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02는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옛 소련의 이동식 단거리 미사일을 개량한 것이다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다"며"이러한 북한의 매번 반복되는 긴장 유발과 도발 행위는 우리 국민들을 위협하고 공포심을 극한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관련해 정부는 긴급대응체제에 들어갔고,주유엔대표부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소집을 요청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에서 범정부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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