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6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6-02-23 18: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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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16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에 양산남부시장․상가의 ‘따뜻한 봄의 선물’, 지리산함양시장의 ‘구석구석 Big 페스티벌’ 등 도내 전통시장 13개 축제․행사를 선정하고 도비 등 사업비 4억 원을 지원한다.
도에서 처음 실시하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은 방문객 유치증대 및 시장 활력증강을 위하여 기획된 것으로서, 지난 1월 중순, 공모를 통해 도내 11개 시․군이 신청한 19개 행사계획을 대상으로, 사업선정심의위원회에서 창의성 및 필요성, 지자체 노력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심의하여 최종 1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시장은 양산남부시장(상가와 연합), 지리산함양시장 등 13개 시장이며, 특히 양산남부시장․상가는 “따뜻한 봄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정의 달 5월에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하기와 시민노래자랑을 펼치고, 지리산함양시장은 7월부터 두 달에 걸쳐 시장 구석구석에서 경품축제, 전통시장 그리기 및 사진 공모전,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시장 나들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게 된다.
도는 2002년부터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개성과 특색을 가진 전통시장으로의 변모를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잔치한마당 사업 역시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올해 첫 삽을 뜬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최근 경기침체로 고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의 활력회복과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