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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후보, “박성호 후보는 남의 흠 보기전에 자신의 도덕성부터 얘기하라”
박성호 후보측, “인천공항사장 임기도중 사퇴등 적반하장도 유분수” 반격
기사입력 2016-03-12 20: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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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김욱 기자]창원시 의창구 새누리당 경선을 앞두고 박성호․박완수 두 후보가 신경전에 돌입한 양상을 띄고 있어 대다수 주민들은 벌써부터 '누가 암꿩이고 숫꿩'인지 제대로 붙어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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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완수 후보는 9일 “나는 한번도 박성호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면서 “이성을 찾으시고 의창구민에게 지난 4년간 무엇을 했는 지 노력한 업적과 지역에 대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에게 평가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후보는 또 “도덕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면 본인의 도덕성부터 먼저 이야기 하고 남의 흠을 보시기 바란다”며 지난 7일 박성호 후보가 ‘인천공항사장 재임시 거짓 사유로 국회에 불출석하고 사전선거 운동을 한 의혹제기하며 박완수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박성호 후보측 관계자는 “임기 3년의 인천공항사장직을 1년 2개월만에 1억여원의 연봉만 챙기고 내팽개치고, 연속 세계1위 공항을 개발도상국 수준으로 전락시켰고 거짓 사유로 국회상임위 회의에 불출석한 사람이 도덕성 운운하는 것 자체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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