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예술단, 교성곡(Cantata)‘고향의 봄’창작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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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 교성곡(Cantata)‘고향의 봄’창작공연
기사입력 2016-03-14 13: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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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은 새봄을 맞아 지역고유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창달과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성곡(Cantata) ‘고향의 봄’을 창작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시립교향악단 박태영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시립합창단 김주현 지휘자의 합창지도, 시립무용단 노현식 안무자의 안무와 시립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최요섭, 바리톤 최강지 등이 함께 출연해 노래와 춤,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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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예술단 창작공연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작품의 구성은 ‘고향의 봄’을 주요 모티브로 사용했고 ‘겨울나무’ 멜로디와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주옥같은 시작들을 시대별로 선별해 음악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아내이자 시인인 최순애 여사가 작사한 동요 ‘오빠생각’도 함께 구성해 창작공연에 대한 생소함을 줄이고자 노력했으며, 작곡가 특유의 화려하고도 웅장한 관현악법을 가미하여 대중적인 친근감도 수용했다.

‘고향의 봄’은  1926년 마산합포구 오동동에서 이원수 선생이 15세 때 발표된 작품으로, 한국인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노래이자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올해 창작 90주년을 맞이한다.

대본구성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일태 시인이 맡았고, 작곡은 미국 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최고의 교성곡 작곡가로 알려진 김기영 작곡가가 담당했다. 한편, 창원시립예술단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향후에도 ‘예향의 도시 창원’을 소재로 한 문화자산과 설화들을 스토리텔링 하여 무용극,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예술작품화 해서 시민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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