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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애 첫 요트체험’으로 캠핑 활성화 추진
기사입력 2016-03-14 15: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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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 캠핑을 즐기면 가족들에게 요트 체험과 문화예술 공연, 녹색 농촌체험의 기회를 선물 할 수 있게 된다.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캠핑과 함께하는 생애 첫 요트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총 2억 원(국비 1억, 군비 1억)을 들여 다양한 레저․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캠핑과 함께하는 생애 첫 요트 체험’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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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항포 캠핑장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건전한 가족캠핑문화 확산과 야영장 운영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캠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당항포 관광지에서 운영하는 요트 앤 스쿨과 연계한 ▲생애 첫 요트 체험,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공연, 지역관광협의회와 연계한 ▲녹색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 프로그램인 ‘생애 첫 요트 체험’은 많은 사람이 제약 없이 요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참가자들에게 안전교육, 카약(4시간), 딩기요트(2시간), 크루저요트(2시간), 래프팅(2시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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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항포 요트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보조 프로그램으로는 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 오광대와 제84호 고성농요 등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문화예술공연을 펼쳐 캠핑객의 색다른 호기심과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룡나라 체험관광협의회와 협력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녹색농촌체험 버스 투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캠핑객에게 지역 특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산업과 동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캠핑객이 지역관광산업의 새로운 소비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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