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3·15의거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2016-03-15 20: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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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주영 국회의원, 김윤근 경상남도의회의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도내 보훈단체장과 3.15의거 희생자 유족∙부상자 및 공로자,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3∙15의거 제55주년을 맞아 3․15정신 그리고 국민의 단합된 힘, 내일로 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3∙15의거 희생자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KBS창원방송총국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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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교안 총리는 기념사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 명실상부한 선진국가를 실현해야 한다.”며 “‘3.15정신’을 온전히 받들고 이어가는 길이 자자손손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홍준표 지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여 3.15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또한, 14일 오전 10시에는 3∙15의거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추모식이 거행되었으며, 오후 6시에는 3∙15의거 발상지인 불종거리에서 전야제가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는 3∙15의거 56주년을 맞아 3∙15의거 기념사업회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백일장과 문학의 밤, 아마추어 바둑대회, 웅변대회 등 ‘자유∙민주∙정의’의 3∙15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