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항노화바이오기업을 적극 지원해 드립니다
기사입력 2016-03-21 15: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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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급속한 고령화 진행과 기대수명 증가로 인해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항노화바이오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고부가가치 항노화바이오 육성사업은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과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예산은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은 거창․함양․산청․합천 등 지리산권과 하동․남해․통영을 잇는 해양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항노화 제품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은 연구개발된 항노화바이오 제품의 산업화와 국내외 시장개척에 필요한 미국FDA 승인, 유럽CE 인증, GMP 공장 승인과 식약처의 등록․허가에 필요한 안전성 시험, 유효성 시험 등 각종 시험에 필요한 연구비와 기존 완제품의 추가 개발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접수기간은 4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이고, 경남에 주된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을 보유하고 있는 항노화바이오 관련 기업으로, 접수 마감일 현재 창업한지 1년 이상이 되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방법은 신청자격 등 적합 여부에 대한 사전검토와 현장 실태조사를 병행하며, 신청 기업의 과제수행 능력, 기술력, 사업성,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지원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항노화 관련 전문가와 기업가들은 그동안 ‘도내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발투자와 기존 개발기술의 산업화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하여 왔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경남도는 2015년부터 항노화바이오기업 도비 지원사업을 시작하였다. 2015년 지원사업 성과로 6개 과제의 천연물 소재 기술개발과 8개 과제의 산업화 지원을 완료하였다.
경상남도 강현출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우리 도의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과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열악한 재정여건 등으로 이를 사업화 하지 못한 기업들에게 판로개척과 산업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