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창원 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개최
대회 최초로 모터보트 승선체험을 비롯해 워터보드와 수상오토바이 묘기 선보여
기사입력 2016-04-06 2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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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광속 질주하는 모터보트(K-450)와 새하얀 포말을 그리고 달리는 수상오토바이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2016 창원 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진해루 앞 해상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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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그랑프리 대회는 (주)MBC경남, (사)한국파워보트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창원시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제경기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7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K-450(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국제∙국내), 스파크전, 신인전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참가국이 확대되어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져 선수는 물론 관람객과 시민들이 환상적이고 스릴 넘치는 경기장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를 관람하는 진해군항제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대회 최초로 모터보트 승선 체험행사(10일 10:00~16:00)를 비롯해 바다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묘기(워터보드, 수상오토바이 시범)와 장비 전시전, 수상오토바이 포토존 기념촬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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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는 국제 모터보트연맹(UIM)이 공인한 대회로,모터보트 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해양레저 대중화와 국내외 ‘해양스포츠 메카 창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대회 전 경기를 MBC경남에서 현장 중계하고 녹화 방송해 경남도민이 시원하고 경쾌한 레이스를 안방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번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향후 우리시가 완성해 나갈 ‘창원광역시’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