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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경남 김해을-창원성산구, 여론조사 신뢰도 엎치락 뒤치락 ...그 이유는(?)
낮은 응답률과 유권자 구성비에 따른 표본을 갖추지 않아 지나친 가중치도 신뢰도 문제
기사입력 2016-04-09 16: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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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경남 김해을-창원성산구, 여론조사 신뢰도 크게 떨어져...믿을수 있나. 의문(?)

제20대 국회의원 법정 선거운동이 D-4일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각 정당 후보마다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실시되는 4.13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당만 보고 인물만 보고 무작정 선택 한다면  또 다시 19대 식물국회로 회귀 된다는 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지역의 참된 일꾼과 도덕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공약에 있어 신중한 검토 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야권단일화 후보로 새누리당 압승을 저지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후보들의 혼탁 선거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4.13총선은 우리 유권자들께서도 선택 2016 총선 그 어느때 만큼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반드시 유권자들은 인지해야 할 것이다.그 만큼 4.13총선 결과에 따라 내년 12월20일 실시되는 대선가 직결되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이 비상사태다.현재 우리나라는 각종 선거제도의 정착과 전 국민의 휴대폰 보급으로 '여론조사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정당 공천자를 결정하는 데에도 여론조사를 활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남도내 김해을과 창원성산구에서는 조사 기관별 그리고 조사 방법에 따라 그 결과가 '널뛰기' 라는 비난이 목소리가 커지면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며 표심의 왜곡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유권자의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개되는 조사 결과가 오히려 혼란만을 부채질 하고 혼탁선거를 부추기고 있다는 볼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편집자 주-
 
낮은 응답률과 유권자 구성비에 따른 표본을 갖추지 않아 지나친 가중치도 신뢰도 문제
창원성산구 노회찬(39.9%), 강기윤(29.1%)에서 강기윤(36.6%)가 노회찬(33.2%)
김해을 김경수 44.3%, 이만기 37.0% 에서 이만기(47%), 김경수 (44.4%)

지난 4일 경남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해을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4.3%,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가 37.0%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4.4%포인트)에서 접전을 보였지만 김 후보가 7.3%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이만기 후보측이 여론조사기관 코애드(KOAD)에 의뢰해 지난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해을의 후보지지도는 이만기 후보(47%), 김경수 후보(44.4%),  이형우 무소속 후보(2.4%), 없음(모름)이 6.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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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창원성산지역구에서 미디어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회찬 정의당 후보(39.9%)가 지지율을 보여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29.1%)에게 10.8% 앞섰다.
 
그러나  한국갤럽이 동일 기간 조사해 지난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36.6%)가 노 후보(33.2%)에게 오차범위 내로 근소히 앞섰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또는 ±4.4%포인트이다.
 
같은 시기 같은 지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에서 지지율이 크게 달라 선두가 뒤바뀌면서 선거여론조사 전체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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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론조사 비용을 아끼려고 표본크기를 500명 하면 오차가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20~30대 표본수 부족해 1명과 통화하고 3명을 통화한 것으로 곱해 가중치를 줄 때 오차가 높아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여론조사는 통계학이 빚어낸 과학적 산물로써 극소수‘표본’의 결과에서 거대 ‘모집단’의 생각을 유추해 낸다. 빠른 시간내에 전체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방식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론조사 현실은 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우선 적절한 표본 확보의 어려움이 크다.
 
연령대에 따라 소통의 수단과 방식이 다양하다. 젊은층은 모바일에 익숙하고 장년층은 유선전화에 익숙하다. 또한 낮은 응답률과 유권자 구성비에 따른 표본을 갖추지 않아 지나친 가중치도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
 
낮은 응답률과 ARS(자동응답조사)의 높은 비중도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요소이다. 여론조사 회사들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목적으로 ARS를 100%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응답률도 낮을 뿐 더러 진실성도 떨어져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 유권자에서 19세이상 29세까지의 소위 20대 비율이 17.6%, 60대 이상은 23%인데 20대는 응답수가 적다보니 가중치가 보통은 2.5배, 심지어는 3배 이상 되는 반면에 60대이상은 많은 응답수로 인해 0.4나 0.5로 낮아진다. 가중치가 지나치게 높게 주어지는 경우는 소수의 의사가 대표성으로  과대 해석되어 왜곡될 소지가 크다.
 
특히 7일부터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13일) 투표마감 시각까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공표나 보도가 금지 때문에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보면서 그나마 표심의 변화를 읽었던 유권자들은 앞으로 4일 동안 어떤 기준 없이 한 표를 던질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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