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내 고향 진주를 스케치 하다
「2016 진주 ART FORUM 아름다운 동향전」스케치 투어 열려
기사입력 2016-04-25 11: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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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지부장 노주현)에서 주관하는「2016년 진주 ART FORUM 아름다운 동향전」의 첫 단추인 스케치투어가 24일 오전 10시 진주 비봉루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동향전은 진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숨은 문화유적을 스케치하고 완성된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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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향전 스케치 투어의 장소는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329호로 지정된 진주의 대표적인 누각 비봉루로 결정됐다. 비봉산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비봉루는 대유학자이자 고려조의 충신인 정몽주선생이 머물렀던 누각으로 자태가 수려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바라본 진주 시가지의 전경이 일품이다.
이날 진주 지역작가와 이번 행사를 위해 고향을 찾은 출향작가 등 120여명은 고향 선.후배와 교감을 나누며 10월에 전시할 작품을 구상하고 밑그림을 스케치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행사 전날 지역 .초청작가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스케치 투어를 통해 출향작가와 지역작가 분들이 고향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문화예술도시, 산업문화도시 위상에 걸 맞는 진주의 당당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 고향에 대한 애정과 향수가 깃든 작품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동향전은 지역작가와 전국의 출향작가의 예술적 소통을 통하여 문화예술발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진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전국에 알리는 행사로 전시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6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