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술상·대도어장에 새꼬막 종패 살포
기사입력 2016-04-27 14: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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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27일 진교·금남면 마을어장에 새 꼬막 종패를 살포하는 마을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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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역여건에 맞는 수산자원 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이날 오전 8시 진교면 술상어촌계 마을어장과 금남면 대도어촌계 마을어장 2곳에 새꼬막 종패 14t씩 모두 28t을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된 새꼬막 종패는 인근 여수시 종패양식장에서 채취한 각장 1.7㎝ 내외로,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뿌린 종패는 앞으로 2년 정도 어장에서 자라, 성패로 팔면 5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군과 어촌계에서는 살포된 종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불법 채취 등을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패 살포사업을 통해 하동 앞바다의 수산자원의 증식과 함께 안정적인 새 꼬막 생산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