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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HNS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시행
20개 유관기관 130여명 참가, 팀워크 향상으로 위기 관리 능력 배양
기사입력 2016-04-28 16: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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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28일 오후 1시 30분께 창원 성산구 GS칼텍스 부두 앞 해상에서, HNS(위험유해물질) 유출 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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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상황을 설명중인 창원해경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원해경을 비롯해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창원소방서, 창원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20개 기관 130여명은 HNS유출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훈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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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중 위험유해물질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소화포를 발사중인 창원해경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번 훈련은 3천톤급 케미컬 운반선이 예인선과 충돌하여 HNS물질인 자이렌 3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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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를 구조중인 해경구조대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훈련 내용은 △인명구조△유해물질 탐지△주민대피△제독△방제조치 등 현장 대응 5단계 과제를 각 기관별로 보유 중인 장비를 이용한 공동 대응이며, 이를 통해 팀워크와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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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보호복을 입고 위험유해물질을 탐지중인 중앙해양특수구조단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원해경서는“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HNS 사고에 대해 유관기관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의 향상을 기대하며, 해양환경보전과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HNS(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 위험·유해물질) : 해양환경에 유입되면 인간의 건강 및 해양생물에 해를 주거나 쾌적한 생활환경의 손상 또는 해양이용을 저해하는 물질로 독성, 유해성, 폭발성, 인화성, 발화성이 높은 특성이 있고, 사고가 발생되면 중독, 질식, 폭발, 화재 등을 동반하여 환경에 치명적인 위해를 미칠 수 있는 물질
 
※ 자이렌(Xylene) : 산업용 용제나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흡입시 호흡곤란과 더불어 코와 목에 자극을 줄뿐만 아니라 두통, 졸음, 구역질등을 일으킬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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