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통령기 전국 게이트볼 대회 ‘종합준우승’ 쾌거
기사입력 2016-05-02 22: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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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게이트볼협회(회장 배광기) 선수단이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4회 대통령기 전국 게이트볼 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동호인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겨룬 이번 대회에서 경상남도는 창원진해 여자부 우승, 거제 여자부 공동 3위, 거제 남자부와 합천 혼성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아 종합점수 325점으로 경기도에 이어 종합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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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60개팀 1400여 명의 선수들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남성, 여성, 혼성부 3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되었으며 20개 게이트볼장에서 코트별로 8개팀씩 리그 예선전을 치른 뒤 조별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 경기를 펼쳤다.
이일석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게이트볼은 실버체육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이번 대통령기 전국 게이트볼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해 경남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게이트볼 뿐아니라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다른 종목들도 전국 규모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대한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게이트볼협회, 달성군게이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