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마산 구산면 해안 절벽 추락자 구조
기사입력 2016-05-26 14: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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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25일 오후 6시 30분께 마산 구산면 해안 절벽에서 추락한 김모씨(64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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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50분께 추락자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정 P-63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작업을 펼쳤으며 해안가 수심이 얕아 민간해양구조선박의 협조로 상륙 후 김씨를 구조, 마산 옥계항으로 후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마산 구산면 해안 절벽에서 낚시를 하며 일행 2명과 막걸리 3병을 나눠 마신 후 오후 5시 30분께 귀가하던 중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구조당시 김씨는 의식이 있으며 골절로 의심되는 좌측 어깨 통증과 얼굴, 팔,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