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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세 이상 암소 6,500마리대상,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진 실시
기사입력 2016-06-01 16: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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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수의와 가축 방역사를 동원하여 635농가에 1세 이상 암소 6,500마리를 5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브루셀라병은 소의 경우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사료, 물, 우유, 쥐 등에 의해 경구감염, 피부 감염 및 생식기 감염으로 발생하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유산, 불임 증세를 나타낸다. 특히 브루셀라병은 인수 공통전염병으로 분류 되어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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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브루셀라병 채혈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시는 브루셀라병 검진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수의가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검진을 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검진 결과 브루셀라병 감염 소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하고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장려금 지급요령」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미감염 동거소에 대하여는 타농장으로 6개월간 이동을 금지하고, 30일에서 60일간격으로 3회 재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한다.
 
시는 소 브루셀라병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데 따라 예방을 위해서는 소독 및 예찰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외부에서 소 구입 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 또는 축산물이력시스템에서 검사 결과를 반드시 확인 한 후 소를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는 브루셀라병 일제 검진을 통하여 질병 예방, 확산 방지 및 조기 근절로 관내 축산 농가 경제적 손실 예방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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