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거제 서이말 해상 눈을 다친 외국인 선원 긴급 후송
작업중 왼쪽 눈을 다쳐, 통증과 함께 눈이 보이지 않아 긴급 후송...
기사입력 2016-06-01 16: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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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5월 31일 오후 8시 30분께 선박에서 작업 중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 앞이 보이지 않게 된 외국인 선원 A씨(남, 35세, 미얀마)를 긴급 후송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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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 127정은 거제 서이말 동방 약 4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B호(3,826톤, 모래운반선, 승선원 11명)의 외국인 선원 A씨를 거제 장승포항으로 긴급 후송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께 부산에서 출항해 남해EEZ로 항해 중이던 B호의 선원 A씨가 오후 7시 20분께 그라인더로 페인트를 제거하던 중 컵브러쉬 와이어가 왼쪽 눈에 박혔고, 이를 제거 했으나 통증과 함께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양경비안전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