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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거가대교 앞바다 표류 선박 구조
기관 고장 표류 선박,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예인
기사입력 2016-06-02 23: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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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2일 새벽 거가대교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연안통발 어선 A호(2.9톤, 승선원 2명)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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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이 기관고장선박의 상태를 확인하며 안전하게 예인하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2일 오전 0시 30분께 A호가 거가대교 인근해상에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127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명피해 없이 진해 명동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A호선장 박모씨(37세)등 2명은 1일 오후 6시30분께 진해 명동항에서 출항해 오후 11시 30분께 조업 중 배터리 방전 및 기관 고장으로 자체 수리를 시도하다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선박 내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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