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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연휴기간 표류 선박 2척 구조
기관고장에 연료 고갈 표류 선박 2척,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예인
기사입력 2016-06-08 15: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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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5일과 6일 양일 동안 엔진고장과 연료 고갈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2척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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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이 마산 원전 인근해상에서 표류 레저보트 A호를 안전하게 예인하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원해경은 6일 낮 12시 40분께 마산합포구 원전 앞바다에서 표류중이라는 레저보트 A호(1.8톤, 승선원 2명)의 구조요청을 받고 P-63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P-63정은 A호를 진해구 부도 인근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해 같은 레저사업장 소속 선단선에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께 신고자 강모씨(37세)등 2명은 A호 구입을 목적으로 마산합포구 봉암동 소재 레저사업장에서 출항해 시운전 중, 낮 12시 40분께 원전 앞바다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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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이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표류 레저보트B호를 안전하게 예인하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에 앞서 5일 오후 7시 50분께 레저보트 B호(1톤급, 승선원 2명)가 마창대교 인근해상에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명피해 없이 마산항 중앙부두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B호선장 한모씨(47세)등 2명은 5일 오후 2시께 마산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즐기다 오후 7시 50분께 귀항하던 중 마창대교 인근해상에서 연료 고갈로 표류하게 되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연료유 확인 등 선박 내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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