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 훈련 실시
12개 유관기관 130여명 참가, 공동대응 체계 점검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기사입력 2016-06-10 13: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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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9일 오후 2시께 마산합포구 가포 신항 부두 앞 해상에서 대규모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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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을 비롯해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마산해양수산청, 창원시, 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2개 기관 130여명은 유간기관 간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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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1천8백톤급 유조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유조선의 기름 탱크 파공으로 중질유 약 10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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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름 탱크 파공 부위로부터 가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출되어 흘러가는 방향에 맞춰 방제선단이 이동해 오염물질을 바닷물에서 포집하고 수거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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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박 파공부위 봉쇄 △오염물질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해상 오염물질 포집 및 회수 등 각 임무를 훈련참여 기관별로 분담하고 공동 대응해 유기적인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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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관계자는“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해양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제를 사전 점검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