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고성군 내산리 앞바다 표류 선박 구조
스크류 파손 표류 선박,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예인
기사입력 2016-06-19 14: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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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17일 새벽 고성군 내산리 앞바다에서 스크류 파손으로 표류하던 연안자망 어선 A호(3.37톤, 승선원 2명)를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17일 오전 1시 30분께 고성군 내산리 앞바다에서 표류중이라는 A호의 구조요청을 받고 P-01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P-01정은 A호를 고성군 우두포 인근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해 같은 날 오전 3시 45분께 A호의 선단선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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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호 선장 송모씨(59세)등 2명은 16일 오후 8시께 통영 원평항에서 출항해 고성군 법동 인근해상에서 조업하다 17일 오전 1시 20분께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해상에 떠다니던 나무에 스크류가 파손되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야간 항해중에는 안전항해를 위해서 해상 견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창원해경은 해양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서, 24시간 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