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통영 ~ 거제를 잇는 항로상에 무인등대 3기 설치
연기항방파제등대,해간항방파제등대,지석등대 설치로 해상교통안전 확보
기사입력 2016-06-27 11: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통영과 거제도 사이 견내량해협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해 무인등대 3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견내량해협은 통항폭이 협소하고 유속이 빠르며, 변침구간이 많아서 소규모 항포구를 이용하는 선박뿐만 아니라 견내량해협을 이용하는 선박들에게 적지않은 위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에 위치한 해간항방파제등대와 연기항방파제등대는 견내량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의 가항수역 표시와 방파제 끝단을 표시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유도하고,거제시 성포리 지석마을 전면해상에 설치한 지석등대는 통영에서 거제 해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견내량등대와 노루섬등표와 더불어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제2차 항로표지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견내량해협 초입부에 항해원조용 항로표지(등부표) 3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한층 강화된 항해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 및 항해위험요인 해소를 적기에 발굴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