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따오기 복원센터 방문해 일반 공개와 야생방사 점검
오는 9월 일반인에게 따오기 전격 공개, 내년 10월 야생방사 예정
기사입력 2016-07-20 16: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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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는 19일 경남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환경경남 기반구축의 주요사업장인 따오기 복원센터를 방문, 따오기 일반 공개 및 야생방사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람사르환경재단 신축현장을 현장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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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인 따오기 복원․증식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오는 9월 일반인에게 전격 공개하기 위해 따오기 관람케이지를 조성하고, 내년 10월에는 우포늪 주변 야생방사를 위해 따오기 야생적응 훈련장을 조성하는 등 따오기 복원사업을 통해 환경경남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따오기 복원사업 및 야생 방사계획을 보고 받은 뒤 “멸종위기 따오기가 성공적으로 복원되어, 국내에서 첫 일반에 공개되고, 야생방사 되는 것은 경남의 친환경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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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람사르재단이 오는 11월 우포늪 주변 신축 건물로 이전하게 되면 국내 자연환경의 대표적인 장소인 우포늪과 따오기 복원센터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 최고의 환경관련 기구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신축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08년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으로부터 따오기 1쌍을 기증받아, 현재 171마리까지 증식 하는데 성공하는 등 따오기 복원․증식 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