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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1일 사무국을 진주시청으로 이전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이 협의회 결성 후 지난 3월 순천시 청사에 사무국을 출범시켜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현안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동서 통합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다가, 8월 1일부터 이창희 진주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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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는 동서통합지대의 선도사업으로 동서통합대교 건설, 섬진강 경관보전 및 생태관리,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등 7개 공동사업과 남해 동서기록문화 교류단지 조성, 남해 국가별 테마거리 조성 등 2개 경남 단독사업, 섬진강 꽃마중길 조성의 1개 전남 단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서화합을 위한 공무원 인사교류 추진,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협의회 기능만으로는 이러한 공동 현안문제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또한 국민 대통합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통합지대 조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많은 한계에 봉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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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에 이전 개소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사무국은 행정구역을 초월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리적, 기능적으로 상호연계를 통한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현안문제에 대처하고 중앙부처 정책 건의, 시·군간 상호 협력증진 등 동서화합의 통로 역할로서 남해안 남중권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게 된다.
이창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진주시장)은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른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인 만큼 우선 시·군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나아가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 2011. 5. 3. 수도권과 대칭축에 있는 남해안을 집중 발전시킴으로써 수도권에 쏠려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5개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과 경남 4개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이 함께 힘을 모아 구성된 협의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