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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감독,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등 주연배우 대거 참석 무대인사 ‘큰 박수’ 받아’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조성지에서 촬영한 ‘인천상륙작전’ 출연배우들인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김선아, 길금성, 고윤 등이 6일 창원시를 찾아와 관내 영화관 3곳을 순회하며 무대인사 행사를 가져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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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8월 6일 현재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로, 6ㆍ25전쟁 당시 한국 내 2번째의 조수간만 차이라는 자연적 제약조건으로 5000:1의 희박한 확률인 상륙작전을 기적적으로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목숨을 걸고 첩보임무를 완수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다.
6일 무대인사에서 창원시와 영화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영화의 의미를 살려 6.25 참전유공자들과 해병대 전우회, 창원소방본부 직원 등 시대를 거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고 애쓰시는 200여 분을 초청해 잊혀져가는 6ㆍ25전쟁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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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영화관을 찾아온 6.25참전유공자 및 출연배우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유공자분들께는 건강을 기원하는 바람을, 출연배우 및 제작진들에게는 “많은 국민들이 ‘인천상륙작전’을 보러와 2000만 명을 돌파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달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날 영화시사회에 앞서 5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우리지역에서 촬영한 ‘인천상륙작전’ 영화 관객 수가 신기록을 세우면 마산로봇랜드에 기념물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영화제작과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창원시와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출연배우와 제작진들의 무대인사 행사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촬영지가 마산로봇랜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영화산업, 영상문화예술 분야의 투자와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이 영상산업에서도 일류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