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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새누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4차 8.9전당대회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8.9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사실상 친박계와 비박계의 계파 대결 양상으로 전개 되며 거물급 주자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막판까지 판세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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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이번 전당대회는 친박계와 비박계의 조직표가 누구에게 쏠렸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오더 투표가 되면서 친박계와 비박계가 각각 이정현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지시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오늘 현장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호영 후보가 비박계 단일 후보로 나선 상태에서 비박계의 핵심인 김무성 전 대표는 적극적으로 주호영 후보의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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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대 참석을 요청받은 박 대통령이 만약 이곳 전대 현장을 찾는다면 이른바 박심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비박계 주호영 후보가 당권을 잡을 경우 임기말 당청 관계에 상당한 긴장이 흐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무성 전 대표의 대권출마설도 가시화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이번 전대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서 대권 잠룡들의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게 되며 기호순으로 당 대표 주자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로 진행된다.
정견 발표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대의원 투표가 시작되며 투표 방식은 당 대표는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제로 실시된다.
지난 7일 실시된 전국 선거인단 투표와 오늘 대의원 투표결과를 합산하고 이를 70%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 된다.
개표결과는 오후 7시경 나올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