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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꼽히는 홍준표 지사의 정치적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까?
기사입력 2016-08-09 16: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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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연루된 홍 지사가 언급했던 ‘올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향후 힘겨운 정치적 행보가 기다리고 있다.

 

벌써 ‘차기’ 도지사 후보군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잠재적 대권 후보로 꼽히는 홍 지사의 정치적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까?

 

▲ 홍준표 지사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제9차 위원회의를 개최하여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서명부에 대한 심사결과, 청구인 357,801명 중 유효한 서명의 수가 241,373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271,032명)에 미달(29,659명)하여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에게 보정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무효로 결정된 116,428명 중 청구권이 없는 자 등 보정불가(원천무효) 서명을 제외한, 보정 가능한 81,028명의 청구인서명부를 대상으로 소환청구인 대표자에게 15일 이내의 기간(8. 10. ~ 8. 24.) 동안 보정을 요구했다.보정 기간에 무효 서명을 청구요건을 충족할 정도로 유효로 전환하지 못하면 주민소환 투표는 '각하'된다.

 

 

또 홍 지사의 정치적 재기 여부는 성완종 리스트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대권후보 경선에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4일 앞둔 시점에서 비박(비박근혜)계인 주호영 후보가 지난 5일 정병국 후보와 벌인 당 대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 둔 상황에서 친박계(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3명과 비박계 (주호영) 1명의 계파싸움으로 변질 된 상태에서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민생투어 대장정 '겸허한 경청‘을 위해 영호남 지역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전당대회 관련 김무성 전 대표의 발언들이 구설수에 올랐다. 김 전 대표의 직접적 공식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민생투어일정이 대권행보의 일환임을 내비치면서 차기 대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 전당대회 이후 공식적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7일 실시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등 경선 투표진행 결과 18시 최종 투표자수 69,817명 투표율 20.7%로 집계됐다. 친박계에서는 어느 특정후보를 밀어야 할지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8.9전당대회에서 어느 후보가 당 대표가 될지 안개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인해 지난해 4월 기소되면서 절체절명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지만 정치적 올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1심 결심·선고’ 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무죄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본다면 홍준표 지사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게 되면 정치적 올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정치 행보를 걷게 될 것이다. 또 홍 지사의 주민소환 투표마저 무산된다면 그동안 자신을 옥죈 '정치적 올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미 홍준표 지사는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상태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우세 할 것이다”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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