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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주말 고장 선박 2척 구조
칠천도와 구산면 저도 인근 해상 고장 선박 2척, 안전하게 구조
기사입력 2016-09-05 16: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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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주말인 9월 3일 마산과 거제에서 기관 고장 선박 2척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3일 오후 7시께 마산 구복 저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2.25톤, 승선원 4명)의 구조요청을 받고 P-63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P-63정은 A호를 마산 구산면 내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 창원해경이 기관고장 어선을 예인중이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15분께 신고자 안모씨(39세)등 4명은 마산 광암항에서 A호를 타고 출항해 낚시를 즐기다, 오후 7시께 구복 저도 인근해상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3일 낮 12시 55분께 거제 칠천도 북동방 앞바다에서 연안복합 어선 B호(1.66톤, 승선원 2명)의 구조요청을 받은 창원해경은 P-63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거제 실전리 와항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B호선장 이모씨(42세)등 2명은 3일 낮 12시 5분께 거제 실전리 와항 선착장에서 출항해 조업을 하다, 12시 55분께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어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선박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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