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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 가격이 높은 7월 말경에 출하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 기여
경남도농업기술원, 고구마 7월 말 ‘조기재배’ 기술 개발
기사입력 2016-11-01 10: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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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고구마 수익성을 훨씬 높일 수 있는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고구마의 도매시장 가격은 보통 5월에서 7월 사이에 높게 형성되다가 본격적인 수확기가 되는 9월부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패턴을 가진다.

 

이에 따라, 수확이 가능하다면 7월 전후로 조기 재배하게 되면, 높은 가격의 고구마를 시장에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고구마 조기재배에 유망한 품종으로 다호미 품종과 에스미 품종을 선발하여 시험재배를 한 결과, 수량성이 높고 군고구마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특성을 보였다.

 

지난 4월 10일에 고구마 모종을 정식 작업을 실시했으며, 지역별로 늦서리를 고려해 남부 해안지역에서는 조금 더 당겨 4월 초에 심어도 수량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 시기는 고구마 도매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시기인 7월 20일에서 7월 30일 사이에 수확이 가능하였다.

 

고구마 조기재배를 할 때 사용하는 묘는 길이 30cm정도인 표준묘를 대신해, 표준묘를 15~20cm 길이로 2등분한 분단묘, 또는 작은묘를 이용하고, 심는 간격도 표준거리보다 약간 베게 심었을 때 상품수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 시험재배결과 나왔다.

 

4월 상순에 모종을 정식했을 때 혹시 있을 서리피해에 대비하여 묘를 먼저 심고 멀칭을 한 후 고구마 모종이 뿌리를 제대로 내리고 나면 순을 밖으로 빼내는 개량멀칭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농업기술원은 덧붙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고구마 소비량도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측하고, 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면 조기재배 가능성과 기계화를 위한 생분해성 필름 활용 기술 등 밭작물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다양한 연구를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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