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예인선 대상 해양오염예방 실태조사에 나서
“현장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으로 오염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고, 오염방지설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6-11-28 15: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근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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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3주간 창원해경서 관내 주요 항․포구에 접안하는 예인선을 대상으로 연료탱크 설비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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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창원해경서 관내에서 발생한 예인선의 오염사고 6건 중 기름 이송작업 시에 발생한 사고가 5건으로서, 이번 조사는 기름의 넘침을 예방하는 설비를 점검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선박․설비검사 합격여부 △기름 넘침관 등 오염예방 설비의 설치 적정성 △연료유 이송 작업 시 넘침 사고 취약성 여부 등 이며,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창원해경은 실태조사와 더불어 겨울철 부주의에 의한 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종사자 대상 기름이송작업 안전교육과 오염방지관리인의 현장감독 교육도 함께할 방침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현장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으로 오염사고의 경각심을 높이고, 오염방지설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