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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정 사상 최초로 전국 1위에 올랐다.
경남도의 청렴도 1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이래 15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2012년 15위, 2013년 14위 등 만년 최하위권에서 맴돌던 청렴도를 홍준표 지사가 취임한 이후 2014년 3위, 지난해 2위에 이어 금년에는 당당하게 최고 단계인 1등급으로 1위를 달성하여, 명실상부하게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광역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와 같이 홍준표 도정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완전히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부패와의 전쟁 선포로 회복된 자존심에 안주하지 않고, 전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올해도 고강도 청렴대책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이다.
홍지사는 취임과 동시에 공직사회의 부패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도정의 성공을 담보 할 수 없다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토대로 보고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수사의뢰하는 고강도 부패척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부패 개연성이 높은 건설공사의 설계변경 금지, 용역‧보조금 지원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고강도 감찰과 맞춤형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였다.
올해에는 연초부터 ‘2016 청렴도 1위 달성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공직자 스스로 공직윤리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청렴 런치음악회 개최 등으로 청렴문화를 확산 하였으며, 청렴식권제 시행으로 직무관련자로부터의 식사 대접을 원천 차단하여 공정한 업무 추진과 민·관 상호 인식개선을 도모하였다.
아울러, 신규시책으로 공사, 용역 등 취약분야 부서장 모니터링 운영과 자체 외부청렴도를 측정하여 청렴도 향상은 물론 민원인 불편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였으며, 사회복지분야, 소방안전 관리실태 등 도민생활과 직결된 친 서민 민생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강화하여 도민이 피부로 공감하는 외부청렴도 개선에도 주력했다.
한편, 청렴옴부즈만(8명), 민간암행어사(25명) 등 민‧관 협력 청렴 네트워크로 도민의 신뢰를 확고히 구축하였으며, 조직 내부의 투명성 증대를 위한 익명보장 내부고발시스템 운영과 도민들이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문고 등 다양한 신고시스템을 운영하여 도민참여 방안도 확대하였다.
홍준표 지사는 “반부패 청렴대책의 최우선 추진으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부패 제로를 실현하였고, 과감한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1조 3,488억 원의 빚을 다 갚아 채무제로를 달성하였다.”며, “이제 우리 경남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가속화하고, 사상 최대의 서민복지 예산편성으로 서민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경상남도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특히 청렴한 세상을 바라는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청탁금지법이 시행되었듯이, 청렴은 1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우등이 되어야 된다며, 앞으로도 350만 도민과 함께 깨끗하고 공평한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하여 대한민국의 희망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