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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내년 1월 중 새로운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
기사입력 2016-12-29 23: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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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해양신도시 조감도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원시가 12월 27일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영주택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되어 12월 29일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 통보하고, 내년 1월 중 새로운 복합개발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은 지난 4월 4일 ㈜부영주택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수정)사업계획 제출,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수차례의 사업협약 체결 협상을 진행했으나 공익성과 문화·관광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조하는 창원시는 일정한 사업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부영과의 입장 차이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부영주택은 당초 개발목표를 구체화하고, 서항친수공간, 돝섬유원지, 도시 재생사업 등 주변지역과 연계해 신·구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에게 마스터플랜 수립을 의뢰했으며, 약 3개월의 기간을 거쳐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프랭크 게리’가 수립한 마스터플랜은 주거용지 9만 4천㎡(15%), 상업용지 7만 9천㎡(12%)로 전체 면적의 27%를 차지하고 미술관·공연장 등 문화시설 5만8천㎡(9%), 녹지·공원 29만㎡(45%), 학교·마리나 등 공공시설 2만7천㎡(4%) 및 도로, 주차장 9만4천㎡(15%)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사업지구 내 건축물이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물의 형태도 특징적으로 적용돼 우수한 디자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사업지구의 주용도가 주거·상업에 한정되어 전체 고층건축물 16동 중 14동이 주거용도(아파트, 오피스텔 등)로 3875세대이고, 상업시설도 9만4천㎡의 대규모로 조성되어 외부 수요 창출 등 구도심과의 상충작용을 완화할 수 있는 운영계획이 제시되지 못했다.

 

최종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대부분의 용도가 주거·상업시설로 계획되어 있어 창원시가 추구하는 문화·관광 요소가 부족하고 당초 공모목적에 부합하지 않아 상호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사업협약 체결협상은 최종 결렬됐으며, 창원시는 ㈜부영주택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1월 중 새로운 복합개발사업자 공모절차를 진행하여 해양신도시를 문화와 예술, 관광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구로 조성해 창원시 미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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