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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김희용 부곡파출소장, 그림 전시회 눈길
기사입력 2016-12-30 15: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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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예총회장 윤형근 화백, ‘경험 풍부한 작가 수준’ 호평

 

“1년전부터 신비한 우포늪을 그려야 한다는 영감이 계속해 떠올라 붓을 들었습니다”

 

경찰하면 민중의 지팡이가 떠오른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한 경찰관이 지팡이를 붓으로 바꿔 우포늪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려 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창녕경찰서 김희용 부곡파출소장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창녕경찰서(서장 조성환) 김희용 부곡파출소장(사진)은 지난 12월 17일부터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서경갤러리에서 ‘겨울, 그마음을 녹이고’라는 주제로 제2회 힐링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김희용 소장을 비롯한 9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겨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풍경화 등 35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창녕경찰서 김희용 부곡파출소장(경감)은 1억4천만년전 생태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창녕 우포늪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우포의 하루’,‘겨울 우포’등 5점의 작품을 통해 우포늪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평소 취미로 작품활동을 해온 김희용 소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92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들어와 서울에서 근무하였으며, 지난 2015년 경감으로 승진하여 창녕경찰서로 발령받아 올해 7월부터 부곡파출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희용 소장은“그림으로 열정을 표현하는 것은 나 자신의 힐링이다”라며,“창녕 우포늪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담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힐링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초등학교 취학이후, 단 한차례도 전문가로부터 그림을 배운적이 없었지만, 1년전부터 우포늪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면서 “순간 떠오른 영감으로 손이 가는 데로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 작품명 '겨울 우포'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김 소장의 그림을 본 마산예총 윤형근 회장(서양화가)는 ”경험이 풍부한 작가의 그림으로 개성이 있고 색채감이나 원근감이 아주 뛰어난 작품’이라며 “그림을 보는 순간, ‘아! 괜찮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 원근감이나 색채감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작가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소장의 '우포의 하루'.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윤 회장은 창원대 미술학과(서양화 전공)를 졸업하고 경남지역 청년작가 협회장을 거쳐 지난해 마산예총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작품 평가에는 인색하기 짝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 때문에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김 소장 작품에 대한 윤 회장의 호평은 의외라는 소리마저 듣고 있다.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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