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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권도전 '청신호' 초읽기
기사입력 2017-02-25 20: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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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16일 오전10시 30분에 열린 ‘성완종 리스트’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정치권을 술렁이게 됐다.홍지사는 재선이후 대권도전을 가장 먼저 시사한 지사다.하지만 일명 찌라시였던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적 올무로 그를 조여왔다.

 

▲ 홍준표 지사가 지난16일 항소심을 받기 위해 법저으로 들어서고 있다.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지난 20일 홍지사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확신이 섰을 때 대통령 선거에 출마 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사직을 쉽게 내려놓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지사는 "지금 탄핵도 가부 여부가 진행되고 있다"며"대선 문제를 지금 거론한다는 것은 성급하지 않느냐"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홍지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현안에 대해 직설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내세우며 대권도전이 임박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들은 검찰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홍 지사는 23일 오후1시 23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11년 동안 검사를 하던 그시절 검사에는 세가지 부류가 있다.광어족,도다리족,잡어족 검사가 그것 이다"라며"광어족은 다음 임지를 자기가 가고싶은 곳을 임의로 선택하여 6개월전에 알았고 도다리족은 1개월전에 다음임지를 알았고 잡어족은 선택의 여지없이 2-3일 전에 다음 임지를 알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저는 5번 인사이동을 하면서 늘 이튿날 조간신문을 보고 제 임지를 알았다.잡어족에도 끼지 못한 천민 검사였지요"라며"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시절 검사들은 모래시계 드라마에 나온바와같이 정의의 표상이였다"고 게제했다.

 

그런데, "요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검사는 협잡,폭력,사기꾼으로 묘사가 되고 비리,배신의 표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다"며"그랜져 검사,벤츠 여검사는 보통이고 법조비리의 원흉으로 알려진것이 검사이다 보니 국민들은 검사를 이제 척결되어야할 한국사회의 공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지사는 "제게 두아들이 있는데 늘 두아들에게 나중에 아버지가 죽으면 제문에 현고검사 부군신위라고 써라고 했다"며"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두아들에게 밖에 나가서 너거 아부지 검사했다고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라고 말하면서,"왜 대한민국 검사들이 이렇게 몰락하고 타락했는지 검찰조직의 수뇌부가 알아야 되는데 입신 출세에만 급급한 그들은 자기 보신에만 관심이 있을뿐이고 조직이 망가지는것은 관심이 없다"며"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그래서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문재인 전 의원 후보의 말이라서 언론에서 쉬쉬 하는 것 자체가 비겁한 언론의 단면입니다"라고 비난

 

홍지사는 24일 오전 9시 41분 자신의페이스북을 통해 "헌재에서 김평우 변호사가 헌법이 보장 하고 있는 변호권 행사를 막말이라고 일부언론이 매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좀 과도한 비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서"변호권 남용이라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면 되는데 굳이 김 변호사의 변호권행 사를 막말로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현안에 대해 꼬집었다.

 

오히려, "문재인 전 의원이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이 일어난다고 한것이 막말에 가까운 것이지요"라며"그것은 인민재판하자는것과 다름이 없는 말이기 때문에 가장 이해관계 깊은사람이 자기이익을 위해서 한 반민주적인 막말이지요.유력 후보의 말이라서 언론에서 쉬쉬 하는 것 자체가 비겁한 언론의 단면입니다"라고 비난했다.

 

▲ 본지가 지면으로 나간 신문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대선주자들 청년일자리문제를 청년들에게 일시적으로 푼돈이나 쥐어주는 정책으로 현혹하고 있다"고 비난

 

홍준표 지사가 25일 오전 대권후보자를 향해 "대선을 한다면서 청년일자리문제를 청년들에게 일시적으로 푼돈이나 쥐어주는 정책으로 현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지사는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제가 대학을 졸업할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기업의 공격적인 팽창정책으로 서로 다투어 인재를 영입할정도로 일자리가 넘쳐났다"면서"입사원서를 내면 보통 두세곳에 합격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였다.골라서 취업했지요"라고 전하면서"그런데 지금은 수백장의 지원서를 내어도 반응이 없다"며"청년취업 절벽의 시대라고 합니다"라고 게재했다.

 

그러면서,"대한민국 근로자의 3%도 안되는 강성 귀족노조의 기득권과 좌파 정치인들이 기업가를 모두 범죄자를 내몰고 손가락질 하면서 기업가들의 투자의욕을 꺾는 바람에 기업가들은 국내투자는 기피하고 해외 투자에만 집중하고 있다"며"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러한 강성 귀족노조와 무책임한 좌파 정치인들의 선동만 없으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는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유럽과 남미의 좌파들은 이미 몰락했고 미,중,러,일은 국수주의 스트롱맨이 집권을 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좌파광풍시대가 재연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입니다"라며"좌파들의 무책임한 선동정치에서 벗어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라고 일침했다.

 

"선거를 20여년 하면서 그런 유치한 정략적 계산으로 정치 하지는 않았다"

▲ 태극기 집회     ©경남우리신문편집국


홍준표 지사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에 대한 헌법 원칙을 말하고 있는데 마치 제가 친박표를 노리고 정략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 하는것으로 비난하는 분들이 있는 것은 유감이다"라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일부 방송의 3류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그런말이 나도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며"선거를 20여년 하면서 그런 유치한 정략적 계산으로 정치 하지는 않았다"고 꼬집으면서"비록 언론이나 반대 세력들로 부터 지금은 박대통령이 공적으로 몰리고 있지만 여론재판이 아닌 헌법절차에 따른 탄핵재판을 해야 이땅에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홍준표 지사는 무죄 판결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소신있게 밝히고 있어 향후 대권도전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홍지사의 페이스북 팔로우는 16,5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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