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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은 예방이 최선
치료약제 없어 예방이 중요, 이번 달 상순까지 전용 약제 살포 당부
기사입력 2017-04-04 13: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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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도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계획을 수립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제때 방제하도록 농가에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이 2015년 국내에 첫 발생했으며, 도내는 지속적인 예찰과 사전방제로 발생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전염성이 강한 병인만큼 유입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농업기술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과수화상병이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면 포장전체와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의 과수나무는 뿌리째 뽑아 묻어야 하는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 또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등록되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치료약제가 없으며 꽃피기 전후에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

 

사과 과수원은 새 가지가 나오기 전과 배 과수원은 꽃눈이 나오기 직전인 이번 달 상순까지 동제화합물을 뿌려야 약해를 피할 수 있으며,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가 지켜야 할 사항은 무엇보다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과수원을 출입하는 사람과 농작업 도구는 반드시 소독하되 농작업 도중에도 수시로 소독하여야 한다. 이때 농기구 소독방법은 70% 알코올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200ppm 이상의 희석 액(락스 20배 희석 액)에 도구를 3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하면 된다.

 

김동주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과수화상병은 전용약제를 살포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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